지윤이의 꿈 --자서전


여름방학 과제 - 자서전 쓰기


지윤이의 꿈


매미가 요란히 울어대는 아침입니다.

한 3,4 학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복숭아 나무를 쓰다듬으며 얘기하고 있습니다.

“안녕? 잘 잤니?” 하며 안부를 묻다가 뭐가 그리 급한지 헐레벌떡 뛰어갑니다. 이 아이가 바로 지윤입니다.

2001년 7월 30일 아침, 지윤이는 드디어 엄마 뱃속에서 나와 햇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동생 지승이도 1분 뒤 뱃속에서 나오며 우렁차게 웁니다.

쌍둥이는 4학년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푸른 새싹들입니다.

지윤이가 11살 때의 일입니다.

꿈이 축구선수인 지윤이가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남자 아이들에게 꿈이 축구선수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을 듣고 남자 아이는 깔깔 웃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놀림에도 불구하고 꿈을 펼쳐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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