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람 RE DEL
(2007/02/10 02:32)
뉴슈가에 대한 나의 생각^^

쿠~사카린 나트륨이다. 맞다. 과학적으로 분석했을 때 나오는 성분은 분명 사카린 나트륨이다. 옛날 우리 집에서는 설탕대신 뉴스가를 사용했다. 우리 집뿐만 아니라 60-70년대를 살아왔던 모든 서민들이 단 맛을 내기 위해서 사카린을 사용 했다.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요즘은 설탕도 안 먹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다. 맛 보단 건강이라는 웰빙을 위하여 설탕을 포기하고 농산물 영양재인 비료도 경시하는 사회가 되었다. 대 다수가 궁핍했던 예전 보다는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현상으로 한 국가의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다.

우리 집에선 아직도 뉴슈가를 쓴다. 주로 옥수수를 삶아 먹을 때가 우리 집 뉴슈가가 위력을 발휘 한다. 아, 그 달콤쌉싸라한 맛의 비결은 어머니가 집어 넣은 뉴슈가(다른 말로 다은이라고 한 것도 같다)가 우리 집 삶은 옥수수를 마법에 걸리게 한다. 솔농원 표 삶은 옥수수 참 맛 있다. 그런데 뉴슈가 빠진 삶은 옥수수는 팥소 없는 붕어빵 같은 맛이다. 팥소 없는 붕어빵을 먹을 것인가, 제 철에 나는 뉴슈가 맛이 들어간 옥수수를 먹을 것 인가는 선택의 문제이지만 과학적 분석도 필요 할 것 같다. 7월 한 달에 옥수수를 삶은 옥수수를 몇 통이나 먹고, 그렇게 평생 먹었을 때 몇 통이나 되며 그 먹은 옥수수에 들어있는 뉴슈가는 그 기간 동안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 생각엔 먹을 때 축적된 사카린 성분은 안 먹을 때 자연스럽게 인체 면역체계의 힘으로 충분히 막아내고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난 뉴슈가 들어간 삶은 옥수수 인지 알면서도 신경 안 쓰고 맛있게 먹는다! 진짜 맛있다. 어머니가 뉴슈가 *.듬뿍? 넣어서 삶은 솔농원 표 삶은 옥수수!!!

*.듬뿍은 그냥 알 맞게 넣었다는 다른 표현 임을 알림니다.^^

소구리 하우스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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