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람 RE DEL
(2010/06/18 14:28)
--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이 예정된 목요일 9시 50. 지승이가 간밤에 열이 많아서 학교에 안가고 쉬고 있는 겁니다. 자다가 머리가 아프대서 재어보니 열이 39.5도가 되는 겁니다. 비상 해열제를 한 번 먹이고, 엊저녁에 만든 콩나물약을 먹이고(민간요법 콩나물약), 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한 번 시키고, 머리에 찬 물수건을 대주고, 머위줄기를 코에 꽂아 막힌 코를 좀 풀어내고(민간 머위요법), 속이 울렁거린다고 토했는데 가래 엉긴 걸 토했습니다. 그리고 한 잠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아침엔 열도 37.5도 정도로 떨어지고, 많이 괜찮아졌지만 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쉬고 있는 중입니다. 이대로 스르륵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열이 다시 39.5도로 올라 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한 번 더 하고 어린이용 해열제 시럽을 한 번 더 먹었습니다. 그 사이 콩나물약을 서너 번 더 먹었고 밥 대신 아침 점심을 순두부에 간장 뿌려서 먹었습니다(두부는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역시 민간요법). 누워서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을 보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이 되니 열이 다 내려서 오늘은 학교에 갔습니다.) --

리버 RE DEL
(2014/07/01 23:37)
아이가 열이나고 있어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던중 좋은정보 보고가네요..
콩나물은 내일 해봐야겠어요 조청을 잘 구할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한번 해보려구요^^

솔바람 RE DEL
(2014/07/02 09:57)
리버님! 밤새 아이가 좀 나아졌는지 궁금하네요.,. 갈색이 나는 물엿이 조청입니다 . 시중엔 조청 쌀엿이라고도 나와있습니다 엄마의 정성으로 아이가 얼른 낫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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