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편지를 가정통신문으로 받아 왔습니다. 하나는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이고 하나는 부모님들께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아이들에게 소리내어 읽어보게 하였습니다. 다 읽고 난 딸이 '근데 시험을 줄인다는 말은 왜 없어!' 하는 겁니다. 교육감 선거 당시 이 분이 교육감이 되면 아마 시험을 덜 보게 될거라고 설명을 해서 아이들이 잔뜩 기대하고 있는 중인데, <체벌 전면 금지>라는 내용만 있고 시험 횟수를 줄인다는 설명이 없으니 실망했나 봅니다.
그러나 부모인 입장에선 너무나 반가운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말하기 민망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체벌하는 경우가 종종 회자되는 교육환경에서 <학교체벌 전면 금지>를 결정하였다는 것은 희소식 중의 희소식입니다. 새학기가 되어 부모들 사이에서 오가는 선생님들에 대한 정보 중 '아이들을 때린다더라'하는 내용이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기쁩니다.
교욱감의 편지 내용 중 '학교 체벌은 학생들에게 억압과 폭력을 내면화시키는 악습입니다. 체벌 금지는 이미 109개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거역할 수 없는 문명세계의 보편적인 상식입니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보편적 상식이 지켜지는 교육이 현장에서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의 교육수준은 한 단계 올라 설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무력으로 통제되는 사람이 아니라 자율의 힘을 배운 아이들이 사회로 나아갈 때 우리 사회도 더 민주적인 사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편지를 통해 학부모인 나에게가 아니라 부모인 나에게 '선생님들을 향한 부모님들의 무한한 신뢰와 지원, 따뜻한 격려가 선생님들에게서 더 큰 사랑과 헌신을 끌어낼 수 있음을 늘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교사와 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노력하여 이루어야 할 <체벌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며할 것을 약속하며, 서울 특별시 교육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아이들에게 소리내어 읽어보게 하였습니다. 다 읽고 난 딸이 '근데 시험을 줄인다는 말은 왜 없어!' 하는 겁니다. 교육감 선거 당시 이 분이 교육감이 되면 아마 시험을 덜 보게 될거라고 설명을 해서 아이들이 잔뜩 기대하고 있는 중인데, <체벌 전면 금지>라는 내용만 있고 시험 횟수를 줄인다는 설명이 없으니 실망했나 봅니다.
그러나 부모인 입장에선 너무나 반가운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말하기 민망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체벌하는 경우가 종종 회자되는 교육환경에서 <학교체벌 전면 금지>를 결정하였다는 것은 희소식 중의 희소식입니다. 새학기가 되어 부모들 사이에서 오가는 선생님들에 대한 정보 중 '아이들을 때린다더라'하는 내용이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기쁩니다.
교욱감의 편지 내용 중 '학교 체벌은 학생들에게 억압과 폭력을 내면화시키는 악습입니다. 체벌 금지는 이미 109개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거역할 수 없는 문명세계의 보편적인 상식입니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보편적 상식이 지켜지는 교육이 현장에서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의 교육수준은 한 단계 올라 설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무력으로 통제되는 사람이 아니라 자율의 힘을 배운 아이들이 사회로 나아갈 때 우리 사회도 더 민주적인 사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편지를 통해 학부모인 나에게가 아니라 부모인 나에게 '선생님들을 향한 부모님들의 무한한 신뢰와 지원, 따뜻한 격려가 선생님들에게서 더 큰 사랑과 헌신을 끌어낼 수 있음을 늘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교사와 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노력하여 이루어야 할 <체벌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며할 것을 약속하며, 서울 특별시 교육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는 영국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매를 때리자는 측면보다는 매 속에 들어 있는 가르침의 사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제가 틀릴수도 있지만... 이제는 선생님의 매를 사랑의 매로써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실이 좀 아쉽습니다. 당연히 매를 들지 않고 교육을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되지만.....교육의 현실이 그럴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됩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곽 교육감의 의견에는 동감을 합니다. 체벌을 안하는 것이 무관심에서가 아니라 진정한 교육에서 나오는 선생님의 사랑과 애정이길 바랍니다. 하루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합니다.
역사가 알아줄 것인데...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고 사람들은 후회와 반성으로 가슴아파했습니다.
언론이 몰라줘도 역사가 알아줄 것인데.
곽노현 교육감님!
학부모로서 이땅의 교육 발전을 위해 응원합니다.
언론은 보도할 뿐 판단은 훗날 역사가 합니다.
절대 사퇴하지 마시고 더욱 신중하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전념해 주세요.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고 사람들은 후회와 반성으로 가슴아파했습니다.
언론이 몰라줘도 역사가 알아줄 것인데.
곽노현 교육감님!
학부모로서 이땅의 교육 발전을 위해 응원합니다.
언론은 보도할 뿐 판단은 훗날 역사가 합니다.
절대 사퇴하지 마시고 더욱 신중하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전념해 주세요.
(2010/06/06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