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RE DEL
(2011/04/02 01:22)
작년에 하리에 갔다오며 돌아오는 발걸음이 참으로 무거웠습니다.일상을 떠나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 기쁨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이 교차하였고, 무엇보다도 아쉬움이 컷기 때문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기차에서 몇일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하리에 대한 향수로 몇일간 만만찮은 후유증을 앓았습니다. 진슬이의 아쉬운 마음을 넘 잘 알것 같습니다.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많은 체험, 생각한 것을 실제 해 볼 수 있다는 자유로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다는 것들은 하리의 커다란 매력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솔바람 RE DEL
(2011/04/05 11:41)
나그네의 귀환! <왕의 귀환> 만큼이나 기쁩니다. 하리하우스에 나그네님도 계시고 겨울나그네님도 계시니 든든합니다. 행복한 나그네들 되시길...

나그네 RE DEL
(2011/04/12 00:23)
ㅎㅎ.감사합니다.한동안 방문하지 못했지만 항상 마음은 같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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