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RE DEL
(2012/06/29 12:48)
책은 마음의 양식이란 말이 있지만 공대 공부를 하다보니 나이들어서는 책 읽을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들래미하고 얘기를 할 때 책 읽은 내용으로 얘기를 종종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들이 나이가 들면서 제가 점점 지식의 한계를 체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 아들방에서 책을 꺼내 읽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독서량이 많이 부족합니다. 또 독서를 한다고 해도 책을 좋아해서 읽는다기 보다 입시를 위한 책을 읽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을 좋아하기 보다 점수를 위한 책을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읽을 수 있는 마음은 참으로 소중한 것이죠. 올 여름 방학때는 아들과 같이 책을 읽고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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