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선생님 RE DEL
(2014/04/08 14:51)
이 이야기는 지윤이 초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친한 친구 셋이 모여 함께 만든 책에 수록되있다. 세 친구가 글을 쓰고, 그 중 한 친구가 편집을 도맡아 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가 삽화까지 그려서 낸 기념비적인 책이다. 그러나 원고 타자를 맡은 엄마가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퇴고를 제대로 못해서 오타가 너무 많고, 원고가 한 페이지 정도 누락되어 책을 받고 난 후 많이 속상해 했다. 오타를 일일이 화이트로 지우고 말이 안되는 부분은 보충해서 펜으로 써 넣는 걸 보고 안타깝고 미안했지만, 맘에 들게 책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 알게 된 것은 소득이라 하겠다.
그리고 이 긴 이야기를 붙여넣기로 했다가 홈피에 에러가 발생해서 깜짝 놀랐던 일을 계기로 홈피 관리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부랴부랴 마법학교 이야기를 3부로 나누어 탑재하게 되었다.
<마법학교 이야기>란 작은 시도가 지윤을 뿌리 깊은 나무로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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