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대비 지윤의 통일 글쓰기 원고 -시-


아마 1학기 때 통일안보 글짓기에서 최우수상을 탔던 것이 인상깊었나 봅니다. 내년에 낼 원고라며 써와서 읽어 줍니다. 곱디고운 우리 딸 세대에 통일을 이룬다면 참 기쁘겠습니다. 얼마전 G-20 개최기념 나만의학생우표그리기대전에 참가해서 입선을 하였습니다. 그때도 '말하지 않는 비밀, 통일'이란 글귀를 그림으로 표현했었습니다. -너무 바라는 바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다 통하는 비밀, 통일- 이란 뜻으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한민족 누구라도 비밀처럼 바라는 소원, 통일. 김구 선생님의 소원이 늦어도 내 딸의 세대에는 이루어지길 바라며 적어 봅니다. 이 시의 압권은 '뿅 하고 나타나'란 싯구입니다.ㅎㅎㅎㅎ

과거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럼 전쟁 때 내가 뿅 하고 나타나
전쟁을 중지시킬 수 있었을 텐데...
전쟁이 평화롭게 멈추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3.8선이란 것도 없고 말이야.
이 모든게 다 이루어졌다면
이산가족의 슬픔도 전쟁에 대한 걱정도 없었을 텐데...
모든게 평화로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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