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안보 글쓰기 대회 원고


교내 통일 안보 글쓰기 대회 원고


자유로운 잠자리



어느 따스한 여름날,
잠자리 한 마리가 파다닥 소리내며
날아가네.

힘차게 날갯짓을 하여 3·8선을 지나가네.
아무도 못 가본 그 곳.
잠자리 혼자만이 날아가네.

내 마음은 따라가지만,
내 몸 앞에는 지옥의 벽이 있네.

아~ 그리워라.
통일이 될 날......

아~ 그리워라
서로 손잡을 날......

아~ 그리워라
잠자리와 함께 갈 그 날을......

2011년 6월 우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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