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북한과 남한이 통일이 되기를 원합니다. 남한과 북한은 서로 너무나 오랜 동안 3.8선을 세우고 쉬었습니다.
이젠 더 쉬어도 안 되고 전쟁이 일어나도 안 되고 남한과 북한이 합쳐져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가 되면,
첫째, 더 큰 나라가 됩니다.
둘째, 더 강한 나라가 됩니다.
셋째, 이산가족이 서로 만나 더욱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등 좋은 일 즐거운 일이 생깁니다.
우리는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 북한 남한이 따로따로 다치는 것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남한과 북한이 합쳐서 하나가 되면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도 이겨내고 그 기쁨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남한과 북한 사이에 있는 3.8선이 없다면 우리 어린이들은 더 밝고 힘차게 미래를 향해 나아 갈 수 있습니다.
우리 남한은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식량 옷 등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북한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북한을 도와주는 방법은 구호재단 등을 통해 주는 것 보다 통일을 하여 직접 만나서 옷 식량 등을 나눠주고 함께 반가워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우리 모두가 북한과 남한이 통일이 되기 위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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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안보관련 글짓기 대회에 지윤이 낸 글입니다.
토씨 조금 바꾸고 단어 하나 집어 넣어주려다 혼났습니다.
자기는 자기 스스로 한 걸로 점수를 따고 싶고, 여태까지 쓴 글 중에 제일 잘 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도 고치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도 식량을 '싱냥'이라고 쓴 건 고치라 했더니 고치더군요.
한 반에 상을 세 명 주는 데 글쓰기 한 친구가 여섯명 쯤 되니 자기가 상을 탈 가능성이 아주 많다며 즐거운 상상을 하며 갔는데 어찌 되었을까 저도 궁금합니다.
그래도 세상 참 많이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제가 초등 학교때 웅변 원고는 이랬습니다.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보다 쉽게 생각하는 북한 공산군은...'
지윤이 소망대로 구호단체를 통해 주지 않고 직접 만나서 도와주고 기쁨을 같이 나누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통일 글짓기에서 자기 스스로 해서 1점 1점을 얻고 싶다고 하더니 오늘 최우수상을 받았답니다. (여섯 중에 셋 타는 상이예요^^) 환경 관련 그리기에서도 우수상인가를 탔답니다. 그리기도 자기 맘대로 그린다더니 우수상을 탔습니다. 스스로 해서 탄 상이니 더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엄마 말대로 해서 상을 탔으면 다음에 또 제가 머리 써야 할 지 몰랐는데 한 부담 덜었습니다. ^^
어쩌죠? 보나마나 막 자랑하면서 녹차아이스크림 사 달라 할 텐데, 지승이는 1학년 과학 만들기 때 받은 상 말고는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아들 기 안 죽고 딸 칭찬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