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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슬 이름으로 정일품을 논하던 시대엔 여자가 정승을 꿈꾸지 못하던 사회였죠.
           그러나 지금은 21세기. 여자 정일품을 꿈꾸며 딸을 바라봅니다.
           혹시 21세기 정일품을 꿈꾸는 사람 또 있나요? 그렇다면 저 품달교를 한 번 거닐
           어 보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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