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선생님 가시는 날
우지윤
정든 학교를 떠나시는
마음은 어떠실까?
정든 선생님과 우리들을 놔두시고
가시는 마음은 어떠실까?
우리들이 밝게 자라는 모습
다 보지 못하시고 떠나셔서
얼마나 슬프실까?
아마 하늘만큼 땅만큼
슬프시겠지?
좋은 학교 만드시려고
노력하신 선생님.
생명의 연못,
연둣빛 풀밭,
신나는 놀이터......
우리가 원하는 건
웃으시며 만들어 주신 선생님.
떠나시면, 우리학교 풍경이 얼마나 보고 싶으실까!
선생님께 이런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다.
교장 선생님 만만세!
TAG 스승의 날 기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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