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30'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12/30 2011년도 대비 지윤의 통일 글쓰기 원고 -시- (1)
아마 1학기 때 통일안보 글짓기에서  최우수상을 탔던 것이  인상깊었나 봅니다. 내년에 낼 원고라며 써와서 읽어 줍니다. 곱디고운 우리 딸 세대에 통일을 이룬다면 참 기쁘겠습니다. 얼마전 G-20 개최기념 나만의학생우표그리기대전에 참가해서 입선을 하였습니다. 그때도 '말하지 않는 비밀, 통일'이란 글귀를 그림으로 표현했었습니다.  -너무 바라는 바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다 통하는 비밀, 통일- 이란 뜻으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한민족 누구라도 비밀처럼 바라는 소원, 통일. 김구 선생님의 소원이 늦어도 내 딸의 세대에는 이루어지길 바라며 적어 봅니다.  이 시의 압권은 '뿅 하고 나타나'란 싯구입니다.ㅎㅎㅎㅎ

과거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럼 전쟁 때 내가 뿅 하고 나타나
전쟁을 중지시킬 수 있었을 텐데...
전쟁이 평화롭게 멈추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3.8선이란 것도 없고 말이야.
이 모든게 다 이루어졌다면
이산가족의 슬픔도 전쟁에 대한 걱정도 없었을 텐데...
모든게 평화로울 텐데.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한해를보내며 2010/12/31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멋진 시 한편을 읽으면서, 문득 금년 한해 뿐 아니라 옛 과거까지
    떠오릅니다.
    통일 하면 가슴 설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모두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꿈을 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통일하면 현실적인 문제가 동시에 떠오릅니다.
    이제는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것에 물음표를 달게 되었습니다.
    기성세대의 모습으로 변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작은 시인 처럼 통일과 더불어 우리의 삶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지고 커가는 새싹들이 있어 희망과 꿈이 다시 보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