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윤이 할아버지와 함깨 고창 읍성에서
고창읍성에 남아 있는 옛 동헌 건물 봉당에서 촬영 한것 같은데 정확한건 아니랍니다. 몇년도 인지 모르겠지만 전북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고창읍성 여행중에 촬영한 사진은 틀림없답니다.
지윤이와 지승이가 아장아장 보다 좀더 안정되게 걸을 때 셋째 외삼촌 집 근처에 있는 벗 꽃 동산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이 사진은 2004년부터 지윤이 막내 외삼촌이 운영하는 소구리 문화지도에 있는 베너광고에 등장하는 사진 입니다. 알게 모르게 수 많은 네트즌에게 지윤이 지승이가 잔상으로 기억 되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 베너광고는 여기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또 몇 해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2007년 지윤이와 지승이는 키도 컷 지만 행동거지도 이 때에 비하면 많이 성숙해 졌습니다. 특히, 지윤이는 어떨 때 보면 참 어른스럽다는 느낌을 줍니다. 얌전하고 착하고 귀엽고… 그에 비하면 지승이는 지윤이 동생답게 아직도 어리광을 꽤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역시 지윤이 동생이야 그런 생각이 들 때 가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윤이는 지승이 누나답게 지승이를 잘 챙겨 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사진을 보면서 그런 지윤이 지승이가 갑자기 보고 싶어 졌습니다.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데 동생네 집에는 참 자주 찾아가지 못하여 미안하기도 합니다. 사돈어르신도 자주 뵙고 지윤이와 지승이도 자주 보고 그래야 하는데 원래 게으른 건지, 정이 없는 건지 몰라도 참 여동생 옥이한테는 속으로 참 미안하답니다. *__*
그래서 사람의 삶에서 남들이 다 가는 길을 따라 가는 게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그 길은 우선 안전하니깐 편하고, 편하니깐 주변 가족을 챙겨줄 생활의 여유도 있을 터이고, 그러면 일상의 만남과 행복에 편안한 미소를 만들 수 있으니깐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납니다.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내 스스로 힘든 코스만 골라서 살아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말입니다.*__* 진짜 힘든 코스와 비전을 만들어 놓고 쓸데없이 고민하며 살아온 시간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흘러간 세월이 그리 예쁘게 보이지 않는 시간 입니다. 그냥 배짱 편하게 살 걸 그랬남? 진짜 행복은 먼 곳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살면서 잃어버리는 건 아닌지 때로는 생각해 보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지윤이와 지승이랑 얼마나 좋을까? 멋진 헌 옷을 고이 간직했다가 물려주는 엄마친구들이 있고, 인생의 깊이를 말없이 전해주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시고,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예쁜 고모도 있고, 이렇게 살고 있는 외삼촌도 있고^^ 맞지요?
옥이가 들려주는 헌 옷 이야기 속에 역시 옥이답고 지윤이 지승이 한테 참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옥이한테 옷 한가지, 지윤이 지승이 한 테 피자 한판 사들고 가지 않은 막내외삼촌이 미안하기 그지 없다고 독백이라도 하면 좀 내 마음이 편해 질려나 그러면서 이러고 있기도 합니다. *__* 어휴~ 앞으로도 당분간은 피자 한판이 아니라 호떡 한 봉지라도 사 들고 가면 천만다행 인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초 저녁은 이렇게 흘러 갑니다. 멀리 서울에 있는 지윤이와 지승이를 생각하면서 멋진 동생 멋진 엄마 멋진 아내 멋진 며느리 옥이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쿠~ 이렇게 말하면 지 동생이니깐 마음 것 자랑하고 있구먼! 하는 분들 없기랍니다! 어린이나 어른이나 칭찬에 인색하면 삶이 팍팍해 집니다. 어른이나 어린이나 칭찬 받으면 무조건 기분이 좋아 집니다. 쿠~ 그렇다고 잘 못 했는데 칭찬하면 사람 무시 한다고 막 뭐라고 그러니깐 칭찬도 가려서 해야 합니다. ^__*
지윤이와 지승이 잘 놀고 잘 커라!!!
소구리 하우스에서 막내 외삼촌^^
소구리 문화지도를 방문하는 국내 네트즌들은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기타 부산이나 광주 같은 광역시는 인구 비율만큼은 방문하지만 경기도를 제외한 도와 시에서는 방문자가 수도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다. 좁은 국토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이럴 진데 미국이야 오죽 하겠는가 생각이 든다. 일본은 지리적 위치가 가까워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유럽이나 아프리카 서아시아에 비하여 꾸준한 방문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대학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방문자들이 많이 있다. 미국의 하바드를 비롯하여 동부의 아이비리그라는 대학 소속의 도메인을 가진 방문자가 많고, 영국이나 독일에 서도 일반 기업의 도메인 보다는 대학 도메인이 많은 편이다. 그 것은 소구리 문화지도에서 제공하는 콘텐츠가 학술적인 용도에 많이 쓰이고 있다는 반증이다. 실지 프로젝터로 소구리 홈페이지 해당 콘텐츠를 강의실에서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 그 것은 그렇게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지만 소구리 문화지도에 들어오는 네트즌들이 사용하는 화면 해상도를 분석해서 알 수 있다. 프로젝트용 해상도를 가진 PC들이 소구리 문화지도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보인다. 그 것은 소구리의 영상자료의 품질이 확대해도 괜찮은 정도의 크기로 제공하고 있어 그렇기도 하지만 세밀하고 다양한 영상자료의 힘에서 나온다고 말해도 틀리진 않을 것 같다.
아쉽다. 소구리는 애초부터 국내 시장에서 돈벌이를 목표로 하지는 않았다. 대한민국의 서정을 대표적인 외국어로 보여 주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부가가치가 소구리가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었는데 아직 국내에서 한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힘에 부친다. 그래도 애초에 목표한 소구리 문화지도의 비전은 변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문화의 힘! 을 지구촌 여러 나라 친구들과 공유하고, 그 속에서 인류문명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지구촌의 소구리가 되기를 원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아니 소원해 본다. 자동차 만들어서 수출하고 핸드폰 만들어서 돈벌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 천년 문화의 힘을 보여주고 공유해서 벌어 들이는 돈벌이는 21세기 문화강국을 표방하는 모든 나라들의 꿈이자 목표이다. 그래서 일찍이 백범 김구선생님은 문화의 소중함을 말하고 있었다. 김구 선생님은 단순히 독립운동가 이전에 그 시대에 미래의 문화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소중함을 바라보며 인류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위대한 사상가 이다. 그래서 김구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요 정치가 이전에 순수한 인품과 학식을 가진 사상가로 존경 받는 몇 안 되는 대한민국 근대 인물로 존재 하는지도 모르겠다.
오늘 소구리 문화지도를 방문하는 지구촌 사람들을 바라보며 많은 추억의 영상들이 모니터에 오버랩 되었다. 힘들었던 추억… 따 뜻 했던 시절… 소구리 맨들… 콜라 병들… 양재천 둑방 길… 그리고 소구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수 많은 친구들… 댕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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