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내 딸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81건

  1. 2010/07/18 자전거 -우지윤 시 (4)
  2. 2010/07/03 환경보존 프로젝트 보고서를 만들며 (3)
  3. 2010/06/19 사회 기말고사 예상문제-우지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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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윤이와 지승이 2006년 4월 9일  - 688x461

자전거

자전거 내 자전거.

빨간색인 예쁜 내 자전거.

빨간색 하면 떠오르는 건?

빨간 맛있는 앵두!

빨간색 하면 떠오르는 건?

활활 타는 불.

내 자전거는 불처럼 빨리 달린다.

내 머리카락은 허우적거리며

나를 따라 온다.

지윤이가 2학년 가을에 쓴 시입니다. 빨간 앵두 그림이 있는 자전거를 타고 저녁 늦도록 놀다가 집에 오는 길 횡단보도에 서서 잠깐 기다리는데, 시가 생각났다고 하며 읊었습니다. 그 중 머리카락이 허우적거리며 나를 따라 온다는 표현이 너무 멋있어서 집에 와서 다시 말해보라하고 받아 적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연필을 들고 쳐다보고 있으니 잘 쓰고 싶은 욕심이 났는지 그냥 막 말할 때 보다 생동감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처음 읊은 것을 나도 기억하지 못하니 그냥 받아 적었습니다. 생각의 속도를 말이 따라가기 힘들고 말의 속도를 글씨가 따라가기 힘들어 순간적으로 내뱉는 멋진 표현들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지윤이 어렸을 때부터 거침없이 시를 잘 말했습니다. 엄마는 말의 속도를 쫒아갈 수 없어 개발세발 적어놨다가 나중엔 그 글씨가 무슨 글씬지 아이와 머리 맞대고 고민하기도 한답니다. 잠깐만! 하고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으면 될 텐데 아이 생각을 잠깐만 하고 막을 수 없어 외워야지 하고 있다가 그만 홀딱 까먹어 버리기도 합니다. 아무 꾸밈 없이 내뱉는 아이들 말은 그 자체가 시 일 때가 많습니다. 한참을 지나 읽으면 이때 이렇게 잘 썼었나 싶은 시도 있습니다. 물론 ‘잘 썼다’의 기준은 엄마표 기준입니다.

기차

씽씽 달리는

무궁화호

내 마음도 기차와 함께

쌩쌩 달려가네.

2009년

엄마, 너무 더워요.

목에 땀이

글썽글썽해요.

2008년 여름 어느 날.

시는 경험의 반영이란 걸 여실히 증명해주는 지윤이의 시들입니다.

서울에서 하리하우스 갈 때  청량리서 단양까지 무궁화호 타고 다닙니다.

여름엔 목에 땀이 글썽글썽 맺혀도 에어컨 안 틀어 줍니다.

그런 경험 하나하나 쌓여서 이렇게 멋진 표현들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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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2010/07/22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학년 푸른교실에 올린 글이네요.아이들은 눈에 보이는데로, 느낀것을 그대로 표현합니다.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마음을 볼 수 있죠. 그런데 이런 순수함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맞춰지면서 점점 사라진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때의 순수함과 맑음을 지윤이가 항상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솔바람 2010/07/22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교실에 올렸던 글 맞습니다. 기억력 정말 좋으십니다.^^
    그런데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학교 문집에 올린 글은 이것보다 길이가 좀 깁니다. 이것이 '산문시' 임을 알아채지 못하신 선생님께서 (아님 선생님 기준으론 산문시가 아닌 산문이었을 가능성이 크죠.^^ 지윤 2학년때 선생님! 갑자기 뵙고 싶어 집니다. 언제 어느 순간에 생각나든 뵙고 싶어 지는 선생님이시니 박태훈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신게 맞습니다.)길이를 더 길게 써오라 하셔서 더 붙인 것이고 위의 것이 원본입니다. 물론 지윤이가 그때도 자기 작품에 손대는 것을 싫어해서 길이를 늘이느라고 고생 했습니다. 길이를 늘이기 싫으면 새로운 글을 쓰라고 했더니 이 작품이 맘에 든다고 이걸 내겠다고 고집은 부렸습니다.
    7월부터 한국화 방과후를 다시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화 선생님께서 웃으시면서 '어머니, 지윤이가 자기 스스로 하겠다면서 손도 못대게 해요.' 하셨습니다. 집에서도 그런다고, 너무 버릇 없이 굴진 않았나 걱정되어 말씀드렸더니 '스스로 하는 게 좋지요.'하고웃으셨습니다.
    한국화를 초등 방과후에서 배우는 학교는 아주 드물겁니다. 서사부초의 방과후 중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부서이기도 합니다. 멀리 있는 한국화를 가까이 즐기게 해 주는 좋은 기회를 방과후에서 만나게 되어 참 기쁩니다.
    뭐든 '너 스스로 하는 게 가장 좋은 거야.'를 강조한 폐단 인것 같기도 해서 걱정 될 때도 있습니다. 가르침을 받는 것과 조언에 겸허해야 더 발전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가르쳐 주시는 걸 싫다하면 더 많은 걸 배울 수 없다고 했더니, 자기는 가르쳐 주시는 게 싫은 게 아니라 직접 내 그림에 그려주시는 게 조금이라도 있는 게 싫다는 겁니다. 가끔 나중에 내가 내 아이들을 이길 수 없을 때가 오면 어쩌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나그네님 보시기에도 우리 아이들 좀 튀지요? 그럴 때가 오면 그냥 받이들이고 기도하며 살아야지 하는 마음 갖고 있습니다. 부모가 부모 뜻대로 자식을 좌지우지 하려 할 때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 합니다. 길이 아닌 것 같은 길로 가려하는 자식을 돌려 세우는 방법은 부모의 뜻을 굽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승이를 학교에 보냈는데, 한글을 모르고 학교에 갔습니다. 전 학교에서 한글부터 가르치리라 믿었거든요. 그게 맞지 않나요? 어쨌든 상황은 지승이에게 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서 생각했습니다. 학교에 가 있는 아이를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구나. 그저 기도하는 것 밖에.
    이런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춘기를 넘기고 성년이 된 자식을 품에서 떠나보내는 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식을 제대로 떠나보내지 못하면 부모도 자식도 불행해 집니다. 그래서 생각합니다. 자식이 멀리 떠나는 것을 막는 것이 아니라 그저 멀리 있는 자식을 위해 끊임 없이 기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그런 부모가 되자고.

  3. 나그네 2010/07/24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바람님! 저는요 지윤이와 지승이가 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은요 각자 개성이 있고 그에 맞는 사람의 향기가 있는 겁니다.
    제가 지윤이를 왜 좋아하는지 아세요? 지윤이의 거짓없는 생각과 발랄함, 그리고 지윤이만의 개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요 솔바람님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게 엄마의 마음이겠지요. 내가 가는 길이 옳은것인지, 내가 아이들에게 하는 일이 옳은 것인지 항상 생각하고 걱정하는 것이 바로 어머니의 마음이 아닐까요? 그 마음을 지승이와 지윤이가 알것입니다.
    저는요 아이들을 보며 그들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훌륭하게 성장해서 사회의 일원이 되는 모습이요. 그 모습을 상상하며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걱정보다는요 아이들에 대한 믿음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그 믿음이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것이라 또한 믿습니다.

  4. 솔바람 2010/09/10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펑펑 눈이 내리네
    친구따라
    엄마따라
    펑펑 내리네.
    겨울이 되면 산은
    하얗게 뒤덮여
    하얀 산으로 변하네.
    펑펑 눈이 내리네,
    친구따라
    엄마따라
    펑 펑.

    2008년 겨울 기차안에서

    소풍

    룰루랄라
    소풍가는 길은 언제나 즐거워요.
    짹짹거리는 참새따라
    졸졸 흐르는 시냇물 따라
    콩딱콩딱
    통통
    뛰어 노네.

    2008년

평소 음식물 찌꺼기를 버릴 때 마다 이 음식물들은 어디 가서 무엇이 될까 궁금하고 걱정이고 그랬습니다. 혹 어딘가 난지도 같은 산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제외한 소각용 쓰레기는 그야말로 소각되어 그 열로 지역난방을 하기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각에 쓰이는 연료나 배출 매연을 생각하면 어쨌든 쓰레기는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화장실용 오물과 휴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것을 재활용할 수 있게 분리수거해서 가능한 한 소각용 쓰레기 양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구가 여섯이고 세 끼 식사가 거의 집에서 이루어지는데다, 인스턴트 식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식단인 관계로 다른 집에 비해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그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구청에서 홍보하기에는 물기를 없애고 버리라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의 특성상 물기를 짜고 넣어도 또 생기기 마련이라 물기 없이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나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입니다.

여름철엔 잠깐 방심하면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벌레가 생기기도 해서 질겁하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켜서 버리는 일이 위생적이고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 사용은 전기 소모라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합니다. 내가 더 부담하게 될 전기세 몇 천원이 아까운 것이 아니라 음식물건조기가 소비하는 전기 그 자체가 아까운 겁니다. 그래서 건조기는 사용할 생각이 없습니다. 모든 국민이 전기를 아껴서 원자력 발전소를 하나라도 줄 일 수 있다면, 아니 더 이상 만들 빌미를 주지 않는다면 그것도 지구를 위해 큰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를 얻자면 하나는 버려야 하는 이치를 여기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지구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우리 나라에 유독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없애려면, 전력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겨울엔 좀 춥게 살고, 여름엔 좀 덥게 사는 불편함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들이 여름에 더위를 참을 줄 알고 겨울에 추운 것을 견딜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은 결국 내 아이들이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사람이 될 거란 믿음이 있기에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 우리 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ㅋ~ㅋ

음식 쓰레기를 버리는 방법으로, (말로만 들은 경우지만) 어떤 집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서 변기에 버린다는 일도 있답니다. 그만큼 음식물 쓰레기는 깨끗하고 냄새 안 나게 얼른 처리해 버리고 싶은 혹 같은 것입니다. 음식을 먹다 남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지만, 어떨 땐 내가 끓인 국이지만 너무 맛이 없어 어른들 드시라 할 수도 없고 나 혼자 먹어 치우기엔 양이 많아 괴로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할 수 없이 버리게 되는 데, 아까운 맘 보단 자연에 미안한 맘이 더 큽습니다.

그나마 하리하우스가 생긴 뒤부턴 거의 모든 음식물찌꺼기는 하리 텃밭에 가져다 묻으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데서 오는 심적 부담을 좀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시골로 가져가는 것은 환경을 생각해서이기도 하지만, 내 어렸을 적 나의 어머니께서 감자 깎은 껍질을 시골로 싸가지고 가서 거름 하시던 모습에서 배운 교훈이기도 합니다. 뚜껑 있는 세제 통이나 못쓰게 된 플라스틱 통에 음식물 쓰레기를 모읍니다. 그래서 작년까진 밭 한 켠에 갖다 붓고 보기 흉하니까 주위의 풀을 뜯어 덮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올 4월 딸이 학교에서 환경보존 프로젝트 실천 발표대회에 신청서를 낸 것을 계기로 음식물 쓰레기를 거름으로 만들어 나무 주위에 뿌리는 방법으로 바꾸었습니다. 실은 딸이 냈다기 보단 제가 부추겨서 억지로 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어제 보고서 만들기 숙제를 하는 데 프로젝트를 하게 된 동기를 쓰라고 했더니 엄마가 하라고 해서 했다고 썼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럼 엄마가 어떤 의도에서 하라고 했는지도 쓰라고 했더니 글씨 쓰기 귀찮아서 안쓰겠다고 합니다. 이럴 때 딸이지만 좀 야속하고 얄밉습니다.

딸과 환경보존 프로젝트를 하면서 발효촉진제인 고오랑이란 상품을 샀습니다. 물기 없는 음식물 쓰레기에 뿌려주면 발효가 촉진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면 플라스틱 통에 넣고 고오랑을 골고루 뿌려 줍니다. 마치 시루떡을 할 때 쌀 한 켜 고물 한 켜를 뿌리듯 음식물 쓰레기 한 켜 고오랑 한 켜 하는 식입니다. 그렇게 하니 고오랑을 뿌리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를 통에 모을 때 보다 냄새도 덜 나고 좋습니다. 여름철에 한 일주일 씩 모은 쓰레기통 뚜껑을 열고 새로운 쓰레기를 버리는 일은 좀 괴로운 일입니다. 냄새가 좀~~~. 그런데 고오랑을 뿌린 뒤부턴 음식 쓰레기 통에서 썩는 냄새가 훨씬 덜합니다. 고오랑이 완전 발효는 못 시켜도 부패를 덜 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래 계획에는 저울을 사서 일주일간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알아보겠다고 해놓고 저울을 못 마련해서 쓰레기 양은 조사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전적으로 엄마의 잘못입니다.

보고서를 월요일까지 내는 거라 어제 부랴부랴 사진 인화하고 계획해서 거의 만들었습니다. 물론 쓸 내용이나 형식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했는데, 딸의 목적은 잘 하는 거에 있지 않고 글씨를 조금 쓰는 것에 있기 때문에 좀 마찰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한 일을 계기로 내년에는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결과물까지 만들어 낼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록 ‘강아지 똥이 민들레로 태어나는 것처럼 음식물쓰레기가 굵은 은행알로 태어나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보고서에 쓰지 않았더라도 그런 자연의 아름다운 순환을 느끼게 되었길 바랍니다.

보고서 작성을 위해 자료를 찾다가 구청 담당 직원과의 전화통화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수거된 음식쓰레기는 매립하지 않고 축산 사료로 쓰거나 거름으로 만들어 쓴다고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재활용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 참 기쁩니다. 그리고 구청 직원과 통화하는 것을 딸이 들었으니 관공서와 지역 주민과의 상호관계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이번에도 다섯 통이나 되는 음식쓰레기가 생겼습니다. 그것이 모두 은행알로, 풀로, 흙으로 다시 태어날 겁니다. 하리하우스 텃밭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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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윤맘 2010/07/07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경보전 프로젝트 실천 보고서


    주제: 음식찌거기로 거름 만들기

    실천 동기:
    어머니께서는 음식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을까 늘 걱정을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시골집 하리하우스 텃밭에 거름으로 주기로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거름 만드는 것을 나와 함께 하고 싶으셔서 환경보존 프로젝트 실천 대회에 참가하라고 하셨습니다.

    실천 내용:
    1. 음식쓰레기를 못 쓰는 통에 모은다. - 음식쓰레기 모으는 통은 세제통을 재사용 하거나 뚜껑에 구멍이 난 김치통을 사용였습다.
    2. 그 음식쓰레기를 하리하우스 텃밭에 가지고 가서 나무 주위에 뿌려줍니다.
    3. 그 위에 고오랑을 뿌려줍니다. 음식쓰레기에 고오랑을 뿌린 것 보다 안 뿌린 것이 발효가 늦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오랑을 뿌린 음식쓰레기가 더 빨리 발효가 됩니다.

    실천 날짜:
    거름에 고오랑을 뿌린 날짜는 2010년 5월 8일, 5월 22일, 6월 12일, 6월 19일입니다.

    실천 후 느낌:
    비록 환경을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음식 쓰레기를 볼 땐 더럽고 맡기 싫은 냄새가 났습니다.

    반성과 계획:
    어머니께서 자연에 대해 더 잘 알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쬐금이라도 갖게 될 줄 아셨는데, 나는 음식쓰레기 냄새가 안 좋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아까 말했듯이 환경을 위한 일이지만 냄새가 좋지 않고 하기가 귀찮아서 다음엔 하고 싶지 않습니다.

  2. 이소희 2010/08/23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3. 지윤맘 2010/08/24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ㅋ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오죠? ㅎ ㅎ ㅎ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려 노력하는 건 작은 일에서 부터 라고 여기므로 다음엔 하고 싶지 않다고 쓴 딸을 나무라진 않았습니다. 다만 심사하시는 선생님들께 좀 죄송한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 당당한 게 때론 당돌한 것과 혼동되어 보일 수 있으니까요^^

문제를 풀어봐~ (사회)

1. [ ] 안에 들어갈 말을 고르시오. .............( )

사람을 둘러싼 모든 것 중 사람이 만들지 않은것을 [      ] 라고 한다.

1.인문환경 2.기호 3.자연환경 4.고장

2.고장의 행사에 대해 알아보는 방법을 1가지 쓰시오.

답:( )

3.옛날의 한복을 입기 편하게 만든 한복을 무슨 한복이라 하는지 쓰시오.

답:( )

4. 맷돌의 장점과 단점을 쓰시오.

장점:

단점:

5. 조각보의 장점과 단점을 쓰시오.

장점:

단점:

6. 고장의 행사가 다른 이유를 2가지 쓰시오.

(1)답:

(2)답:

7. 고장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일을 고르시오.........( )

1.고장 사람들의 폭력적인 마음 2.고장 사람들의 생각

3.깨끗한 거리 4.고장 사람들의 편식

8. 인문환경과 관련된 행사를 쓰시오.

(답: )

9. 자연환경과 관련된 축제를 쓰시오.

(답: )

10.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축제를 쓰시오.

(답: )

          짝짝짝! 수고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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