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솔농원 겨울풍경
솔농원 겨울 이야기.. 딱 20년전 솔농원 겨울풍경 입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변해가는 풍경이 주변에 많이 생깁니다. 어찌 할 수 없는 이별과 만남도 생기고, 변해가는 자신의 삶에 궤적을 따라 주변에 대한 신뢰와 불신도 생기고, 사진 처럼 1986년 겨울 솔농원은 현실에선 영원히 만날 수 없는 풍경도 생깁니다.
주거공간은 생활의 편리성만 추구하면 사람과 사람간에 이어지는 삶의 고리를 단절 시키기도 하고, 좋은주택은 건축비를 많이 들여 폼나게 꾸민 외관이나 실내에 있지도 않습니다. 잘 살다가 돈 벌었다고 대궐같은 집을 짓거나, 더 많이 벌기 위해서 개성있던 음식점을 돈들여 보수하여 망하는 집들도 주변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많은 물질적 투자로 행복해 지겠다고 지작한 일이 발단이 되어 더욱 불행해지는 자신과 주변을 만드는 원인은 도에 지나친 욕심 때문에 맞이하는 불행이겠지요. 무엇 인가를 시작 할 때 자신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주변에 상처받지 않을 정도의 배려는 자신의 행복으로 되 맞이하는 삶의 지혜가 아닐련지요.
1986년 겨울 솔농원... 따뜻한 아랫목이 있었고,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외할머니의 다정한 미소가 있었던 그 시절이 그리워 집니다. 세월이 흘러 2007년 솔농원에는 스카이라이프 접시 안테나가 달려있고,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생활의 편리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변했지만 그럴수록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머니가 보여주는 정감있는 미소가 더욱 더 그립기만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외할머니! 보고 싶어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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