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능이 있던 산. 사유지였을 때 드림랜드라는 놀이 공원이 있던 산.  서울 시에서 매입하여 북서울 꿈의 숲 이라는 이름의 공원으로 태어난 산. 우리 동네 산입니다.  성북구 장위동에서  길을 하나 건너 북서울 꿈의 숲 정문을 통과하여  후문까지 관통하여 걷고 나면 강북구 정보도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꿈의 숲 후문에서 도서관까지 한 3분 정도 걸어야 하는 길이지만 옛날  사유지였던 드림랜드를 통과할 수 없어 공주능 산을 빙 돌아 다녀야 할 때 비하면 도서관 오는 여건이 참 좋아진 편입니다. 도서관 뒷쪽은 바로 산과 연결돼있어 책읽고 산책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이 도서관엔 계단을 걸어서 다니는 사람이 유독 많습니다. 바로, 계단을 오르면 자연스레 눈에 들어오게 붙여져 있는 좋은 글귀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정성껏 써서 집 여기저기에 붙여놔야겠습니다. 책을 좋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겐 자긍심이 될 것이고,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하나 계단을 걷는 것의 신체적 의미를 부각시켜주는 말들도 써 있습니다. 이만큼 운동 했으니 믹스커피 한 잔 마셔도 돼 하는 안도감을 주는 글귀들 입니다. ^^  도서관 계단을 4층까지 걸어 오른 뒤 휴게실서 커피 한 잔 먹는 맛, 끝내 줍니다.~~~


책을 읽음에 있어 어찌 장소를 가릴 것이랴. 

--퇴계 이황

날마다 반시간씩이라도 무엇인가 사색하고 독서하라

--로맹롤랑

사람은 음식물로 체력을 발육케 하고 독서로 정신력을 배양한다.

--쇼팬하우어

잭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이다.

--윌리엄 워즈워스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주는 진짜 선생이다.

--가스통 바슐라르

독서의 참다운 기쁨은 몇 차례고 그것을 다시 읽는 것이다.

--로렌스

독서를 하면 옛 사람과 벗이 된다.

--맹자

가장 싼 값으로 가장 오랫동안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 바로 책이다.

--몽테뉴

독서란 사람이 밥을 먹고 운동을 하는 것과 똑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헨리 밀러



계단을 오르면 관절을 유지하는 인대와 근육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계단 오르기는 빠르게 걷기보다 약 2-3배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시킵니다.

계단을 오르면 허리와 무릎 엉덩이 관절도 튼튼해집니다.

계단 오르기는 달리기나 자전거보다 더 많은 근육들을 강화시킵니다.

계단 오르기는 심폐지구력을 강화시킵니다.

계단을 오르면 지방을 없애며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킵니다.

계단을 5분정도 오르면 수영의 운동량과 맞먹는 40Kcal의 열량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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