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내 딸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81건

  1. 2014/09/16 전설의 귀환
  2. 2014/04/04 시간에 대한 짧은 이야기
  3. 2013/09/12 기도문

품달촌 전설의 귀환

단양군 적성면 하리에
<품달교>, 혹은 <삼품교>라고 불리는 다리가 놓여있다. 분명 생긴 지 오래 되어 보이는 다리였으나, 튼튼해 보인다. 사실 이 다리는 1970년대에 세워졌다. 지금으로부터 40년은 족히 넘은 다리다.

이 다리에는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전설이 있다. 그 전설 때문에 다리 이름도 <품달교>, 혹은 <삼품교>라고 하게 된 것이다. 품달과 삼품에 들어가는 자는 한자로 품위 품자인데 조선시대 벼슬(1품에서 6)을 나타낸다. 1품은 임금 다음으로 높은 자리였으며, 2품은 1품보다는 낮으나, 34품 보다는 높았다. 삼품교의 뜻은 이 마을에 높은 벼슬을 하는 사람이 세 명 나올 거라는 뜻이다.

그리고 실제 그 뜻대로 높은 벼슬에 오른 분이 계신데, 바로 우탁선생과 정도전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마지막 한 사람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 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그 사람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들려오는 말의 의하면 그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중 한명에게 마지막 영광이 돌아간다고 되어있다. 아마 그 사람은 우탁선생이나 정도전같이 참되고 지혜로운 이 일 것이다.

  우지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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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미래는10년 후다. 미래는 20년 후다. 미래는 50년 후다.

하지만 10년 후, 20년 후, 50년 후만 미래는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1초 후도 미래다.

사람들은 대부분 미래하면 먼 훗날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그래서 나는 미래에 잘할 거야!” 나는 조금 더 나중에 열심히 할래!”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 말을 할 때는 말할 때가 현재고, 입을 다무는 것이 미래이지만, 그말을 하고 나면 현재는 과거가 되고 미래는 현재가 되기 때문이다. 이미 미래가 되었지만, 정작 자신이 한 말은 지켜지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미래를 이야기 할 때 1, 아니 0.1초도 미래라는 것을 기억하고, 몇 년 후인지를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어떨까? 그러면 말하기 전에도 한번 생각하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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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에 기도를 하고 잠자리에 들 때도 기도를 하는 로라<초원의 집 둘째 딸>네 식구가 부러웠던지, 자기도 밥 먹기 전에 기도할 게 있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정성으로 지어준 기도문입니다.


이 곡식을 키워준 땅과

이 곡식을 키워준 해와

이 곡식을 키워준 물과

이 곡식을 키워준 농부와

이 음식을 주신 부모님과

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건강을 주신 부처님!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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