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리하우스 향목루바 앞에서 하리하우스 장녀 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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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7/27 원섭이네 가족 하리하우스 방문 (1)
- 2007/06/24 세준이네 식구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 방문 (4)
[사진]하리하우스 향목루바 앞에서 하리하우스 장녀 지윤^^
[사진]원섭이네 가족 하리하우스 방문
[사진]하리하우스 데크에서 지윤이네 식구와 원섭이네 식구
[사진]하리하우스 2층 현관에서 원섭이네 가족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에 원주에 사는 원섭이네 식구가 놀러 왔습니다. 이 날 원섭이 아빠는 황토핸디코트 시공을 하기도 했습니다. 단양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원섭이네는 하리하우스에 자주 놀러오는 가족입니다. 지윤이가 지승이가 원섭이와 경하를 친형제처럼 보고 싶어 합니다. 우리들의 착한이웃이자 친구인 원섭이네 가족과 하리하우스의 만남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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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2010/08/22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주역서 원섭이를 만나 하리하우스로 갔습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심심함과 짜릿함 사이를 오가며 지윤 지승과 같이 보낸 원섭이의 3박4일이 또 다른 추억 하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늘 가족사이에 있던 원섭이를 따로 떼어와 곁에 두는 느낌은 좀 색달랐습니다. 한 개인으로의 원섭이가 눈에 보였습니다. 초등 6학년이 된 원섭이는 지승이가 엄마한테 버릇없이 행동한다고 따끔하게 야단을 치기도 했습니다. 지승이가 엄마가 뭘 하라고 했는데 "싫어!"라고 했는데 그 말투가 예의에 어긋난 말투였다고 생각했는지 아주 따끔하게 야단을 치는 겁니다. 엄마인 나도 기가 죽어 가만 두고 보았습니다. ㅋㅋ 그런데 바람개비마을 마을마당에서 그네를 탈 때는 무섭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는 그네타기가 중독성이 있게 재밌다며 두 번만 더 타고 가자고 조르는 겁니다. 마치 놀이동산에서 바이킹을 탈 때 지르는 소리같았습니다. 마침 하리에 놀러온 6학년인 친구가 밀어주는 덕에 더 스릴있는 그네를 즐겼습니다. 얼음물 같은 동굴 물놀이장에서도 천진한 소년의 모습으로 물놀이를 했습니다.
사진관 전시 액자 속의 행복한 가족사진처럼 늘 가족 속에 있던 원섭이가 삼박 사일을 하리에서 지낸 기억이 원섭이의 힘이 되길 바랍니다. 결국 텔레비전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핸드폰게임마저 금지인 작은학교에서 '아 전자파가 그리워!'하며 총총 떠나갔지만, 그 뒤에서 오빠를 보내기 섭섭해 하던 동생들을 기억하는 것도 생의 한 가르침으로 남게 되리라 믿습니다.
원섭아, 늘 행복한 모습의 가족사진 속에서 의젓하고 멋진 모습으로 크길 바래. 잘 지내라.
하리하우스에서 이모가
[사진]하리하우스 데크에 나무 조각으로 만든 작품 No 20070623
[사진]세준아빠 엄마 세준이 지윤이 하리하우스 데크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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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섭이네집 2007/07/02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원섭,경하네집 식구들이랍니다.
어제는 정말 좋은곳에서 좋은곳이 바라다 보이는
좋은냄새와 좋은느낌이 상쾌하게 어우러지는 하리하우스를
방문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원섭,경하는 아이들끼리 신나고
엄마,아빠는 어른들대로 신나고......
좋은집이 만들어지고 있는것이 마치 우리집이 그런것 같은
즐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황토벽을 발랐더니 하룻밤 자고나니 어깨가 약간(?) 묵직함이
오네요..
정말 전망좋고 아늑한 곳에 지어져서 인지 정감이 가는곳이
될 것 같네요.
아이들 엄마는 호두나무랑 은행나무가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어
너무너무 좋다네요.
지승,지윤네 가족들도 그러하지만 형님의 노고가 이만저만
아닌것 같네요
나중에 하리하우스 OPEN하면 커다란 상을 드려야겠어요
감독,소장,인부의 3,4인 역할을 모두 다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돌아오는내내 비가와서 인지 산의 빛깔들은 더욱 짙은 초록을 보이고
냄새는 더욱 상큼함이 느껴지고 산속에는 아직 건드리지 않은
산딸기가 이곳 저곳에서 빨간모습들을 보이고 있더라구요.
다음번 갈때는 하룻밤 자고 올준비를 하고가서 "열씨미"
도와드리겠습니다.
수고들 마니마니 하세요
원섭,경하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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