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우스 전경 - 큰사진보기!

                                [사진]하리하우스 후면 전경 - 1000x465

하리 하우스 오시는 길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고속도로 북단양 톨게이트에서 돈 내시고 나와서 좌회전 50미터쯤 삼거리에서 좌회전. 500미터 쯤  직진하다  적성 (쌀미)  방향으로 좌측길  선택. 메인 도로 따라 계속 계속 앞으로 앞으로, 갈림길 나오면 금수산 적성 방향으로 좌측길 선택, 계속 길따라 앞으로 앞으로 가다보면 고개를 하나 넘게 됩니다. 고개 아래 우측으로 금수산 슈퍼가 있으면 잘 오신 것. 계속 직진하다  작은 삼거리에서 좌회전 한 번 하시고 우측으로 북단양농협이 보일 때 까지 오셔서 농협 앞에 주차하시면 끝. 지윤이와 지승이가 반갑게 마중나갑니다.

네비게이션에 입력하실 때 북단양 농협이나 적성 면사무소를 입력하세요.

열차를 이용하실 경우


청량리 --- 제천

매시 정각에 한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청량리에서 제천을 지나 단양까지 오시는 열차입니다.

오전7시  오전9시 오전11시

오후1시 오후3시 오후4시 오후6시 57분  오후 9시


위 단양행 중  오후 3시 열차는 도담역에서도 내리실 수 있습니다.

단양역에서 적성 하리의 하리하우스까지 미터요금 만 원 정도


제천에서 평동(단양행) 까지 버스가 기차역 앞에 수시로 있습니다.

평동에서 하리하우스까지 택시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요금  평동-적성 하리 하리하우스까지 요금 일만원


버스 시간표 ( 평동--하리)

오전 8시 05분

오전 11시 50분 

오후 2시 10분

오후 5시 50분

오후 7시 20분


평동 농협 하나로마트 건너편에서 타시면 됩니다.

소요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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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작은학교  쑥잎베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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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작은학교 놀이도구 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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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작은학교 놀이도구 자투리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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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작은학교 놀이도구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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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작은학교 수 세기 교구 매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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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작은학교 장난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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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작은학교 공부방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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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작은학교 공부방과 책은 이거 말고 딴데 엄청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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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윤이네 외갓집 솔고개마을 풍경 2008 봄


민들레, 꽃쌈으로 먹을까? 차로 마실까?

옛날엔 민들레를 보면 하얗게 씨를 매단 줄기를 꺾어 훅 부는 게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삼년 전부턴 뿌리째 캐는 게 일입니다. 노란 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도 꽃송이를 따기 보단 역시 뿌리째 캐는 일입니다.

 ‘와! 너무 예쁘다. 맛있게 생긴 걸!’

감탄사를 난발하면서요.

 꽃은 보아서 아름다운 것도 좋지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더욱 매혹적인 일이지요. 철쭉보다 진달래가 왠지 마음에 끌리는 것도 먹을 수 있고 없음의 차이에서 오는 게 아닐까요. 민들레가 사랑받는 이유 역시 바로 건강에 좋은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꽃이 피기 전의 민들레는 뿌리째 캐서 햇볕에 말립니다. 말린 민들레 10g과 물 600cc를 끓여 절반이 되게 달여서 식전 빈속에 나누어 마십니다. 오래된 간장병이나 황달에 효과가 있습니다.

 민들레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생잎은 감자와 함께 즙을 내어 식전에 한 컵씩  마시면 위궤양에도 좋습니다.

       출처 - 신재용의 음식 동의보감 365 -

딴소리 잠깐 --- 해성한의원  신재용 선생님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주치의 선생님이십니다. 명성이 자자한 한의사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가족 한사람 한사람에게 잘 맞는 약을 지어주시기 때문에 믿고 따르는 스승님 같은 분입니다. 지윤이와 지승이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뿐 아니라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양수리 해성한의원까지 먼 길을 마다않고 다닌답니다. 그리고 하리하우스에서 음식이야기를 통해 설명하는 몸에 좋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의 대부분은 신재용 선생님의 저서와 방송에서 소개한 건강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예전에 옥상에 놓고 물탱크로 쓰던 pvc통을 가로로 반 잘라 만든 작은 밭(?)에 고추와 상추를 심으로 올라갔다가 무성하게 자란 민들레를 보았습니다. 그 꽃이 얼마나 탐스럽고 예쁘던지요. 캐 보니 뿌리는 쭈글쭈글 생기가 없더군요. 잎과 꽃을 피우느라 영양분을 다 써버린 까닭이겠지요. 그래서 뿌리는 떼고 잎과 꽃대는 깨끗이 씻어 저녁 밥상에 올렸답니다.
접시에 하나 가득 풍성한 민들레 꽃쌈!

 어른들은 봄나물이라고 좋아하시고 아이들은 꽃도 먹느냐고 신기해합니다. 아직 피지 않은 어린 꽃봉오리를 떼어 쌈장에 찍어먹으니 상추랑 비슷한 맛이 난다고 장난 반 호기심 반으로 재미있게 먹습니다. 아빠가 놀리느라고 ‘강아지 똥- 권정생 글’얘기를 했슺니다. 그러나 ‘우리 집 옥상엔 강아지가 없어요.’하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고, 마침 학교 숙제로 읽게 된 강아지 똥의 민들레를 예사로이 보아 넘기지 않게 되었답니다.

 꽃 피기 전 민들레는 차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고 하는 데 그 방법은 우리 가족에겐 잘 안 맞았습니다. 맛은 없었거든요. 그러나 오래된 간장병에는 좋다고 하네요.

 올 봄, 어디 깨끗한 곳에 핀 민들레 보이면 한 번 고민해 보시죠.
‘저걸 쌈으로 먹어? 차로 마셔?’

참. 이번 봄에 한이네와 현철이 현진이네, 그리고 태형, 문형이네 가족과 나의 오랜 벗이 왔을 때 하리 뒷밭에서 민들레를 캐서 대접했답니다. 민들레 꽃 만큼이나 환하게들 웃고 갔습니다.
2008.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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